익산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아드레날린’팀이 지난 9월 29일 K-POP 댄스의 최강자를 뽑는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제1회 SAC댄스페스티벌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상금 200만원과 2년 장학금 증서를 받았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교내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K-POP 커버댄스와 댄스퍼포먼스 부분으로 나눠 진행돼, 전국에서 참가한 개인 및 단체 189팀,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33개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교수인 동방신기·소녀시대의 안무가 정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안무가로 빅뱅·2NE1 등을 안무한 이재욱, 손연재 갈라쇼 안무가 심경하, 아이유 좋은날 파트너 이재연, 방탄소년단·글램 안무가 허란경, 걸스데이·이정현 안무가 이락, 하이서울페스티벌 안무 길현정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청소년들과 치열한 경연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적으로 익산시 청소년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화된 동아리의 활성화로 우리 지역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