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2011년 익산시 평생학습 관계자 워크숍을 관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업무담당자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5일 익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1년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관계자 간의 사업 평가를 통해 향후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익산시가 추진한 평생학습 지원·위탁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 및 관계자 토론, 평생학습 활성화 관련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과보고회에서는 배우지 못한 한으로 80세 어르신의 요청으로 개설된 익산행복학교(함열반)에 대한 문해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진행되는 문해교육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활동 및 실생활에 필요한 전자계산기로 쉽게 셈하기를 배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자에 대한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우수사례를 최영이 문해교사가 발표하고 문해교육 기관 관계자들의 자원봉사자 활용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난 10월말 성공리에 개최된 제2회 평생학습축제에 대한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의 성과보고 및 참가 기관·단체의 축제에 대한 소감과 문제점을 발표하며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평생학습 활성화 관련 유공자에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부문에 김인선씨(농촌이민여성센터 이사장)와 홍교훈씨(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 팀장), 평생학습축제부문에는 공미정씨와 김경태씨(부송종합사회복지관 팀장) 김경태 팀장,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부문에는 이광현씨(익산시청소년수련관 부장),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부문에는 송성엽씨(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취업지원팀장), 평생학습자원활동가 부문에는 최선주씨(진경여자중학교 직원)가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관계자간의 정보 교류 및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간 상호 연계체제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