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파워프라즈마 김을식(사진 왼쪽 두 번째) 본부장이 원광대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한 뒤 환담하고 있다.

(주)뉴파워프라즈마(대표 최대규)가 우리나라 공학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원광대에 기탁했다.

최대규 대표를 대신해 정세현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주)뉴파워프라즈마 김을식 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은 원광대 전기공학전공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면서 “여건이 되는 데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세현 총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원광가족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회사 측에 전달했으며, 원광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장학금 기탁을 이끈 신용덕(전기·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주)뉴파워프라즈마의 위순임 수석부사장이 원광대를 졸업한 동문”이라며 “이 기금으로 장학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 성공해 후배들을 위해 다시 장학금을 기탁하는 릴레이 장학금 조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주)뉴파워프라즈마는 대표제품인 RPG(RemotePlasma Generator)가 국내 시장의 20%를 점유하는 등 관련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반도체 (Wafer)와 LCD의 표면 가공 및 CVD Sputtering 공정 등에 필수적인 플라즈마 발생장치(RF Generator)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우수업체로 알려져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