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양현덕 교수가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우수상을 받았다.

양교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관한 연구’에서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의 기억장애 양상에 따른 아형 분류 및 임상적 의미를 분석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96년 원광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양 교수는 미국 의사면허 취득 후 2010년부터 2011년 까지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맥클레인 병원에서 행동신경학 및 신경정신학 임상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올해 창립 10주년인 대한치매학회는 학회지 발간과 치매교과서 출판, 한국형 치매진단 평가도구 개발 등 치매관련 연구로 공헌해오고 있는 단체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