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학협력단이 지역기업과 대학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 뒤 후속조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최근 지난 6월 도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회사 발대식에 참여 기업들을 위한 인센티브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학협력 의료서비스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원광대 가족회사에 참여한 기업의 임원과 가족은 종합건강검진시 20%의 감면혜택을 받고, 진료시 다양한 혜택을 준다.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발대식 이후 지난 10일 후속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어 향후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족회사운영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 1인1기업 운동을 전개, 오는 9월까지 1차로 33개의 1인1기업을 결연, 인연식을 열기로 했다.

특히 산학협력단은 다음달 가족회사의 분과별 모임을 조직, 전북지역내 기업과 원광대학교간의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