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교장 한은수) 3학년 신재용 군이 청소년국제유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4일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린 19세 미만 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한 신군은 예선을 모두 한판승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아르메니아 선수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지도 3개를 받아 절반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신군은 올해 전국대회 3관왕을 하며 55Kg이하 체급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 유럽 전지훈련 중 참가했다.

한은수 교장은 “신재용 군은 유도 재능 뿐 아니라 일반학생 못지않은 학구열도 금메달감”이라며 “세계 수준의 기량과 이론을 겸비한 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