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에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를 통해 2012 문화강좌 접수를 받는다.

2012 문화강좌는 ‘문화유산 정비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과 11월에 총5회(강의 4회, 협장답사 1회) 실시된다.

강의는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서 문화유산의 정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정비의 기본 원칙을 검토하고, 경주역사유적지구와 익산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돈다바야시 지나이마치 정비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현장답사는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을 둘러볼 예정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지난 3년 동안의 문화강좌를 통해 백제왕도로서 익산의 특징과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국가 도성구조를 살펴보았으며, 올해에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문화유산 정비를 검토해 봄으로써 좀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초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