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 원광대교수)는 여성가족부에서 (재)무지개청소년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Rainbow school(전국 7개 지역 선정)에 선정되었다.

중도입국자녀는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에서 초청이나 입양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온 다문화가족 자녀로 한국어능력이 부족하여 편·입학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학교에 편입이나 입학 후에도 학교생활적응이 어려우며, 일부 국내체류신분이 불안정한 중도입국자녀는 교육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레인보우 스쿨로 선정됨에 따라 중도입국 청소년, 교육시기를 놓쳐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린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이들에게 학업 수행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교육과 교우관계 및 자아정체감 프로그램, 진로지도, 생활법률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고은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