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오케스트라 라면음악회가 8월 28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라면음악회란 산성오케스트라가 조손가정과 지역아동센터를 돕기 위해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이제 8회를 맞이한 것이다.
입장료로 라면 다섯 봉을 받아 현장에서 조손가정에 전달하는 이 음악회는 산성교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와 산성교회섬김과나눔자원봉사단이 주관하며 이일규교수의 지휘하에 60명의 오케스트라와 노래하는 아이들(이하 노아중창단) 그리고 아빠들이 함께 공연한다.

지금까지의 공연으로 수 없이 많은 라면과 과자, 김치, 쌀, 그리고 성금이 전달되었다.
이번 공연은 8월 28일 (토) 3시30분, 7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이일규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산성오케스트라가 Russian Dance(호두까기 인형 중), 고장 난 시계, The Adams Family ost, Libertango 등을 연주되며, 소프라노 소혜정과 테너 김성민 그리고 노아중창단등 다양한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최고 연주자과정의 첼리스트 조옥근이 특별출연한다. /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