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세미나,
‘달려라 자전거 만경강 투어’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전10시 원광대학교 환경과학연구소, 익산환경보전회,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 익산환경운동연합, 익산시 영등동 영등시립도서관 등이 주최한 '기후변화 위기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세미나가 익산시민, 학생, 환경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익산시민과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의 위기와 대응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고 관심을 환기시켰고, 기후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익산지역의 자체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같은 날 오전 9시 익산시 마동 시립도서관 주차장에서 출발한 '익산 달려라 자전거' 행사는 MTB동호회, '달려라 자전거' 회원 약 70여이 참여한 가운데 만경강 자전거 투어가 실시됐다.
이날 만경강 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만경강을 달린 시민들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 달려라 자전거'는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와 익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의 주최로 형성된 익산 생활자전거모임이며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매달 한 번씩 도시여행, 자전거 대행진 등을 진행, 계획하고 있다./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