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작은 사랑 큰 기쁨” 익산자원봉사대 중 이리동중, 이리남중, 이리영등중, 익산지원중, 원광중학교 자원봉사대 학생 100명은 6월 5일 익산지원중학교에서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나눔 주머니’를 만들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도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 문화ㆍ체험, 심리ㆍ정서,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사회와 학교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영역이다.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다양한 학용품을 넣어 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작은 사랑 큰 기쁨” 익산자원봉사대는 익산교육청과 교육복지투자사업 대상 11교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장애체험 및 봉사활동, 직접 만든 쿠키, 천연비누를 가지고 생활시설에 전달 및 봉사활동, 하나로길에 꽃씨 심기, 노인요양시설 1박2일 봉사활동, 풍선아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간 15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정광윤 교육장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을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눔 주머니를 만들어 생활시설에 전달한 한 학생은 학교와 사회에서 지원을 받아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며,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가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