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의 2회 익산사회창안대회 서포터들의 준비가 한창이다. 이들 사회창안 서포터즈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제2회 익산사회창안대회' 개최를 위해 월례모임 때마다 논의를 진행하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팀을 구성. 가동했다.

익산희망연대에 따르면, 준비팀에 합류하여 시민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 줄 준비를 하고 있는 희망마법사들은 김미영(삼성동 어린이도서관 근무), 김지영(원광대 간호학과 재학), 나영만(직장인), 손은정(직장인), 임형택(희망연대 사회창안팀장), 최민정(만경여고 상담교사), 한성욱(주부), 황재훈(현대해상 근무) 회원 등 8명이다.

준비팀 8명은 '제2회 익산사회창안대회'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바탕 아이디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상상력을 발휘하고 때론 진지하게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주 1회 모임을 가지며 공모주제 및 일정, 후원사 섭외, CF영상 제작, 홍보물 제작, 심사기준 마련 등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준비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사회창안대회는 올해에도 익산시와 공동주최하기로 하였으며 전라북도, 금강방송, 주간소통신문, 익산신문, 익산투데이, 교차로가 후원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제2회 익산사회창안대회'-"굿아이디어로 익산을 바꿔라"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준비하고 있는 희망연대의 중심사업 가운데 하나다.

희망연대는 시민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회창안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익산시와 제1회 익산사회창안대회를 공동 주최하여 272개의 시민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관련하여 탑천 따라 마을 따라 미륵사지 가는 자전거길 만들기(20억 4천 편성),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색깔별 통일(4억여원 편성)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는 등 성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연대는 관계자는 사회창안대회와 관련 "2010년에도 사회창안을 더욱 대중화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시민 참여가 활성화 되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의 문제를 기본에 두고 현장성 있고 체감도 높은 좋은 정책과 대안을 관계기관, 언론 등에 공급하고 현실화시켜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풀뿌리 시민단체로서 역할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방향성을 밝혔다.

관계자는 또, "우수 아이디어 숙성 및 현실화를 위하여 공무원, 시의원 심사위원 참여 등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의원.도의원 사회창안클럽을 결성, 운영 하는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올해 대회도 사회창안 서포터스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선진지 답사, 사회창안학교, 토론을 통하여 시민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