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미술협회는 지난 12일 익산문화원출발해 왕궁리유적전시관, 미륵사지, 웅포곰개나루 등 익산시 일원 관광투어를 병행하는 야외스케치 및 담합대회를 개최해 뜻 깊은 하루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익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협회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 하기위한 것으로 익산시(익산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여 익산시 일원을 돌며 이루어졌다. 익산시 일원을 야외스케치 및 단합대회 장소로 택한 것은 협회 회원들이 익산의 문화와 지역을 바로 알고 미술 창작활동을 통해 익산의 풍경과 문화를 표현함으로써 우리지역에 더 많은 애착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진행된 세부적인 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먼저 익산문화원에서 출발하여 왕궁리유적전시관과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들려 익산시 문화해설사를 겸하고 있는 신정자 익산미술협회 지부장의 상세한 유물과 유적지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였다. 점심 식사 후에는 웅포 곰개나루로 이동하여 덕양정(德讓亭)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야외스케치를 하였고, 곰개나루에 있는 운동시설을 이용하여 간단한 운동과 게임을 하고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익산의 풍경과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스케치작품전은 오는 8월 6일에서 13일까지 W갤러리에서 전시되어 익산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