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조직체인 전북생활개선회 시군임원들과 과제연구회장 30여명은 6월 18일 백구면 유강리에서 포도과수원을 찾아 봉지씌우기, 잡초제거 등 16,000㎡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전북생활개선회(회장 소향순)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인 장정옥씨는 해충으로부터 포도송이를 보호하고, 당도가 높고 색상이 고운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제 때 솎아주고, 제 때 봉지를 씌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포도봉지 씌우는 작업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이렇게 도와주어 고맙다” 고 말했다. 봉지를 씌우게 되면 친환경 고품질 안전 포도 생산과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여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회원들은 구슬같은 땀을 흘리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의며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북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전통기술, 전북음식, 소득원개발, 천연염색 등 6개회에 10,4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더욱 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