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생활자전거네트워크 “달려라 자전거”가 오는 7월 10일 웅포로 자전거투어를 떠난다.

충청남도와 익산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금강의 아름다운 물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웅포 곰개나루이다. 웅포 곰개나루는 서해 5조 낙선의 하나로 해넘이축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특히 덕양정에 올라 내려다 보는 금강의 모습은 마치 곰이 새끼를 품은 듯 하다고 하니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달려라 자전거'는 익산의제21이 주최하는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달려라 자전거'는 지난 5월에는 구룡마을, 6월에는 만경강으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투어를 다녀왔으며 앞으로 매달 1회 이상 자전거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투어 참가신청은 익산의제21 사무국(전화 063-836-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다음카페(www.cafe.daum.net/iksan-rider)에 가입하거나 검색창에 “익산 달려라 자전거”를 검색하면 다양한 자전거 정보와 자전거투어, 대행진에 대한 소식을 얻을 수 있다. /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