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8.15 광복절을 맞아 익산시장애인복지회관에서는 익산6월항쟁동지회의 주최하고 민노당, 진보신당, 전교조, 익산시자활센터, 익산실업극복지원센터, 사랑의 손길 새소망 등의 여러 사회단체들의 후원으로 민중의 대통령이라고 불리우는 백기완 선생의 강연이 있었다.

자본과 빈곤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익산자활센터 최갑선 관장이 사회를 맡았다. 백기완 선생은 "자기 혼자만 잘 사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본주의로 인해 생겨난 이기주의적 자세를 경계했다.

그는 또, 물질만능주의로 인해서 자본에 집착하려는 자세를 지양하고 정의로한 사회를 구현하여 나가려는 자세를 갖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꿈을 갖고 커나가는 어린 자식을 둔 부모에게, "성공과 출세지향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자식들이 이러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 교육해나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닌 가진 사람들위한 정책을 펼치며 국민을 기만하는 현 정권을 향하여 쓴소리를 던졌다.

현 미디어법 통과에 관해서도 국민을 속이는 일종의 범죄행위라 규정하면서 현 정부와 그 정권에 아부하는 세력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고국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