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지방자치단체당 및 지방의원 선거와 동시에 선출한다.  전라북도 교육의 미래가 시민들과 학부모의 손에 갈리게 된 셈이다. 따라서 소중한 역사적 현장에서 교육의 미래를 담보할 6.2 교육감 선거는 최대한 학부모들의 가시거리에 가까워져야 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본지는 전라북도 교육을 견인해 갈 교육감 입지자들이 어떠한 자세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지, 신념이 무엇인지를 소개, 학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에 기여코자 한다.<편집자 주>

고영호

고영호 예비후보는 "교육관료 생활을 하면서 교육을 후진.역행시킨 당사자들에게 다시 전북교육을 맡겨서는 안되며, 현역시절에 전라북도교육청의 중요 보직을 독차지하면서 전북교육을 망쳐놓은 사람들이 퇴임 후에 교육감에 출마한 것은 과욕이다"고 밝히고 "침체된 전북교육을 되살리려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나섰다. 

고영호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눈치 보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전북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사람, 과거보다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람, 다양한 사회경력으로 다져진 인적 네트워크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이다며 "고영호 후보가 전라북도교육감이 되면 전북교육혁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 고영호 후보는 공약의 주제를‘학생에게는 희망을 주는 교육,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삼고 5대 공약으로 가장 먼저 자녀 교육비 부담 50% 경감을 들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차원의 인터넷 로컬 방송국 설립, 스타강사(교사)를 통한 수준별 명품 수능강의 시스템 도입, 방과후 학교장제 도입(교과, 예체능, 특기적성교육), 대학생 학력도우미 제도 시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두번째 공약으로 '전북 학력향상 종합대책 추진'을 들고 이를 위해서는 전국 5위권 수준으로 학력신장, 초·중·고 연계형 성적 이력관리 프로그램 운영, 학급·학교별 성적 향상 정도 공개, 지원금 차등 지원제도 실시, 학력신장 전담 부서 운영, 학력증진 예산 대폭 확대를 밝혔다.

고 후보의 세번째 공약은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 동아리 활동의 적극 장려, 문화, 예술, 체육, 보건교육 강화 통한 심신이 건강한 학생 육성, 통일시대, 다문화시대에 걸맞는 민주시민교육, 체계적인 직업교육 및 진로교육, 부적응학생을 위한 특기적성학급 운영, 교원평가제를 바탕으로 우수교원 및 무능력교원 차별화 정책 시행을 들었다.

고후보는 이어 네번째로 교원평가제를 바탕으로 우수교원 및 무능력교원 차별화 정책 시행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수교원에게는 승진가산점 부여 및 성과급 우대등 인센티브 제공, 무능력교원에게는 재교육, 직무연수 및 중임제한 등 페널티 부과(장기적으로는 교원퇴출제 시행), 전북교육 청렴도 제고(인사 시스템 정비, 학부모 감사관제 운영)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고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 개선, 기숙형 고등학교, 교과교실제, 전원학교 등 확대, 소외계층 자녀 교육지원 확대, 무상급식 단계적 확대,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도시지역 확대, 학부모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확대, 노후교사 증개축, 학교청소용역 추진,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꼽았다.

고 후보는 전북교육계의 3대 현안에 대해 "교원의 정체성(자부심) 부재로 인한 ‘공급자(교원, 교직원) 중심 교육’을 우선으로 들었다. 고 후보에 따르면 이제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이 필요한데 수요자 중심 교육(공교육 강화)로 전환해서 사교육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전북교육 현안으로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학력신장을 들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국가위상에 걸맞게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공약 했다.

김승환

 "모든 곳에서 경쟁만 앞세우는 MB교육체제에서 오로지 1등, 일류에게만 박수를 보내는 극단적인 서열화로 인생의 소중한 다른 가치들, 아이들의 다른 가능성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습니다"김승환 후보는 "전라북도의 교육행정이 청렴도 꼴지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낡은 교육관료체제를 해체하고 새로운 교육혁명을 시작하는 이번 직선 교육감 선출을 통해 MB경쟁교육, 특권교육의 고리를 끊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지역교육의 자율성을 살리며, 이명박식  ‘1등만 교육’, 특권교육의 병폐를 확 뜯어 고치는 교육개혁 작업과 함께 교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의 모든 진보개혁적인 교육감들과 연대하여 싸우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고 부모의 경제력이 학력을 좌우하고 교육이 부와 권력의 세습화의 수단으로 변질되었다"며 "이것을 뒤집어야만 교육이 살고 아이들이 살고 나라가 사는데도‘지방이니까 안 돼’하는 체념으로, ‘교육망명’을 떠나거나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제대로 소통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깊은 불신의 수렁에 빠져 있는 것이 오늘의 전북 교육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주요 공약> 5명의 후보들 중 유일하게 익산에서 출생해 이리중앙초등학교를 거친 김승환 후보는 가장 먼저 공교육 혁신으로 사교육비를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이들 줄세우는 일제고사, 전면 개혁, 역교육청을 시군 교수학습/학부모 지원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후보는 두번째 주요 공약을 교육재정확보와 지역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발전을 짚었다. 이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재정을 획기적으로 확보하고 농산어촌 교육특별법 제정 추진, 도내 대학과의 협약으로 지역균형선발제 도입, 교대/약대/사대/의치약학 계열부터 우선 실시하여 농산어촌 고등학교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김후보는 세번째로 교육에서만큼은 부(富)의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대안형 '혁신학교'로 차별없는 공교육을 만들고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에 대한 개별 멘토링제 실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강화, '특수교육혁신추진단'구성하여 특수교육법이 실효를 거들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의 넷째 공약은, 친환경으로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는 일이다. 김 후보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2014년까지) 하고, 2010년에는 도내 모든 학교를 직영급식 전환하고, 2011년에는 지자체별로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와 직거래 계약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후보의 다섯째 공약은 학생과 학부모와 선생님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깨끗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교육청의 회계및 운영에 관한 '외부감사제'를 도입, 교사잡무 '제로'를 구현하여 교원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책무성을 높임,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고, 단계별로 정규직으로 전환, 차별적인 학교평가 방식을 학교지원을 위한 진단협력시스템으로 전환 등이 김후보가 공약한 다섯번째의 주요한 내용들로 꼽히고 있다.

박규선

"1%를 위한 차별교육이 우리 교육을 계속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체력 ·위기관리 능력 ·창의력과 상상력 ·강한 추진력 ·지식 입니다. 그러나 1%차별교육은 지식만을 강요하는 입시지옥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의 앞날에 검은 구름을 드리우게 하고 있습니다."

박규선 후보는 "사교육비는 날로 증가하고 있고 그 금액만도 20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날로 부모님들의 한숨만 쌓이며 부모의 돈이 학생들의 성적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나라가 되었다"고 지적하고 "돈이 없어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못하는 부모님은 그저 가슴이 답답한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1%차별교육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고 입학사정관제, 기여입학제, 고교서열화, 본고사 부활, 수능성적공개, 기숙형학원 설립 조례 개정 등 산 너머 산이다"고 교육의 현 상황을 지적한 뒤, "민주교육감 박규선후보는 사랑하는 농산어촌학교를 포기할 수 없고 자율형사립고 설립과 같은 1%차별교육에 동의할 수 없기에 '차별 없는 포용교육'을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주요 공약> 민주교육감 후보 박규선은, 차별 없는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첫째, 2014년 100% 무료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로 압력 밥솥에 밥을 하여 최고로 맛있는 밥을 무료로 먹이도록 하겠다"며 2011년 70%부터 시작하여 2014년에는 100%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두번째로 다문화가정 컨트롤타워 시스템을 운영하하면서 기초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결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전라북도에는 4812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다. 다문화가정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머지않아 5만세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다문화가정은 함께 사는 우리의 진정한 이웃이기에 그들을 위해 산재해 있는 지원 체제를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체결하고 통합적인 예산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세번째 공약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상주 치료사를 배치하여 치료교사들이 없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양질의 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특수교육분야에서 치료교육이 없어지게 되어 이 아이들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상주치료사를 배치하겠다는게 박 후보의 공약이다.

박 후보에 따르면 인성교육이 바로서야 올바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보고 인성교육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질 높은 인성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책을 많이 읽어야 개인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누구나 알기에 전라북도의 책읽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노하우를 결집하여 독서·논술교육을 완성하겠다는 것.

박 후보에게 학력신장은 학교가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이유다. 박 후보는 "교육 전북의 자존심을 걸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마음이 되어 각자가 가진 재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국종

“소중한 전북교육을 위해 제가 꼭 가야 할 길이다” 신국중 예비후보는 "지난해 임실성적허위 보고 사건을 필두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평가에서 전북교육청 내부청렴도 0점, 시도교육청 업무추진능력최하위, 학력저하, 학교폭력의 증가, 최근 방과후학교 운영 전국 최하위 사교육비 줄이기 실적 전국 최하위, 특정학교 편중의 인사로 교원들의 교육행정에 대한 불신과 냉소 등 전북교육의 현실은 어느 곳 한군데 희망적인 곳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 일색"이라며 "그 출발은 바로 교육감에 대한 심판이며 교체이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현 전북 교육의 상황에 대해 "이러한 어둠의 터널은 지난 5년여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 총체적 부실의 결과이기에 치유의 엄두가 나지 않는 심각한 상황"으로 규정짓고, "저는 전북교육의 회생불능 상태가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는 기본이 무너지면서 생긴 난맥상’이라고 진단하여 법과 규정, 보편타당한 상식에 기초한 교육의 새로운 틀을 정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새로운 전북교육의 수장이 되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약> 신 후보는 전북교육에 새 희망과 비전을 불어넣기 위해 전북교육 발전과 미래를 위한 5대 비전 180개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학력저하와 기본생활습관 문제를 개선, 둘째, 단위학교 시설과 교육공동체가 선진국형으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추며, 셋째, 세계화와 정보화에 대비하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변화, 넷째,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소질과 특기를 가진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 다섯째,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에 대비한 유아교육체제 및 여건을 개선이 신 후보의 5가지 주요 비전이다. 

신후보의 첫째 공약인 학력신장에 대해 '교육감 리콜제'를 선언하고 “과감히 회초리를 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후보는 무능타파를 위해 전국 최하위 학력에 대한 불명예로 부터 탈출하는 것을 제일의 과제로 삼았다. 그는 수업 잘하는 교사를 우대하고 무능하거나 태만한 교사의 책무성을 재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 열심히 시키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교육의 기본은 잘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정확히 하면 된다고 내다보고 수월성교육 추진 등 학교교단에 신바람 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사교육의 대 재앙을 공교육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공교육(학교교육)을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하고, 방과후학교를 개인별 맞춤형의 교육 서비스로 전환하며, 초등학교 방과 후 보육교실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교육비리, 부조리, 부패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하여 교육계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현장 및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온정주의에 의한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며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인사시스템을 실시하여 상시 감찰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어 초중고의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내 아이 밥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내 아이를 위한 교육감이 되어 6개 시의 초중고 무상급식을 단계별로 전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학부모 참여형 열린 교육행정을 실시하여 학부모 에듀 콜센터를 운영하고, 참소중한교육실천운동을 하며, 교육감 직할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링제 실시, 학부모 네트워크, 자녀교육 교육연수지원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근량

"전북교육 이대로는 안되기 때문에 "참참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바람나는 교단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저 오근량 교육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도단위교육청평가 및 청렴도에서 꼴등을 하고 있는 것에 교육관련자의 한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꼈습니다."

오근량 후보는 "학력신장에 정책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설정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겠다"는 것이 출마의 변이다.

오 후보는 "도민들이 교육에 거는 가장 큰 기대는 ‘학력신장’임을 잘 알고 있다"며 "학교교육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하고, 학생이 인격체로 존중받고 교사가 신명나는 교육활동에 매진할 때 학력은 신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 후보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기대하는 것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제대로 교육받으며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고, 신뢰받는 학교의 출발점은 공교육의 혁신을 통해서 가능하며, 이는 학력신장이라는 학부모의 기대가 충족될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진정한 학력신장을 이루어내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실수업 개선, 학교 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학교마다 특성 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하고, 학생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 개개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는 것이 오후보의 출마의사다.

<주요 공약> 완주군 봉동 출신인 오근량 후보의 공약은 다양하다. 오 후보는 "경쟁교육이 아닌 책임교육을 통해 학력신장을 정책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설정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겠다"며 학력신장을 최우선의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학생복지인권조례’제정을 통한 학력신장 접근방식 전환, 교육과정의 공동운영 학교군(Group, Cluster)으로 운영, 농산어촌 ‘기숙형중학교’설립, 무상교육 실시, 교원들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하여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의 상담 및 진로지도 등을 들었다.

오후보는 두번째 중요한 공약으로 "투명한 인사시스템과 잡무경감으로 신명나는 교육현장을 일구어 내겠다"는 것이다. 오후보는 여기에 필요한 요소로 "관리자 및 일반직 인사관리규정을 만들어 시스템에 의한 인사 시행, 내부 교장공모제를 확대 시행, 교육장공개전형제 배심원제를 도입, 실질적인 교장중임 심사 등을 들었다.

그의 세번째 중요 공약은 "학생복지인권조례 제정으로 존중받는 학생인권, 무상급식, 의무교육 강화를 통해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획기적인 사교육비 경감"이다. 다섯번째 공약으로 오후보는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관련단체에 IPTV 공부방 활성화, 저소득층 가정의 기회균등한 학력신장의 여견을 조성, 사교육비의 경감을 위한 공교육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오후보의 다섯째 공약으로 농산어촌 교육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들었다. 오후보는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를 작고 아름다운 전원 학교로 육성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기숙형중학교’를 설립하고 ‘먹고 자고 공부하는’ 모든 활동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완전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