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주민센타 3층에 위치한 예솔작은도서관이 유아와 초등저학년이 참여 할 수 있는 영어, 종이접기와 클레이. 버그박사 도전하기. 한자랑 중국어랑 및 논술.창의과학교실 등 유익한 문화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송학동주민과 평화동 오산면의 아동들과 어른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자'는 2009년 12월 15일에 개관 한 후 201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은 모현초등학교 원어민 영어 교사 shedon과 아이들이 함께 동화를 읽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월 1회씩 진행되는 '영어랑 놀자'는 아이들에게 영어랑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원어민 교사인 shedon과 대화를 하며 영어실력도 뽑내어 보고 영어가 재미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담당자 정한숙씨는 "경제적인 부족함으로 작은 영어책을 여러 아이들이 보기에 불편해서 복사본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어 수업이 진행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익산시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예솔문화방에 설치된 프로젝트로 큰 화면으로 영어책을 보며 영어랑 놀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내 12개의 작은도서관 중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통해 원어민 동화를 들려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