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이조영)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동화와 함께하는 어머니 독서동아리(혜윰)” 회원 15명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준비한 “무지개 물고기 인형극”을 2010년 7월 21일(수) 익산왕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공연하였다.

이번에 공연하는 “무지개 물고기”는 친구들과 나눔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동화를 인형극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그동안 독서동아리(혜윰) 회원들이 지난 4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함께 모여서 동화구연을 배우고 인형을 직접 제작하였으며 그 첫무대로 도서관 접근이 어렵고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인형극을 본 유치원생은 동화책 속에 있던 물고기들이 밖으로 나와서 움직여서 생생했고 문어할머니가 춤을 추는 것이 너무 웃겼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보여 달라고 하였다.

마한교육문화회관 이조영 관장은 “ 동아리 회원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서관 문화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