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전북을 빛낸 시, 시조 낭송회가 15일 15시 익산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는‘책, 함께 읽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낭송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달마다 1회씩 실시하는 책 읽기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달에는 전국적으로 15일에 실시하는바 전북에서는 익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익산문인협회 소관섭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문인협회 김년균 이사장이 격려사를, 그리고 전라북도의회 익산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승격 추진특별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1부에서는 가람 이병기의 시조(난초 외 3작품), 미당 서정주의 시(자화상 외 2작품), 석정 신석정의 시(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외 2작품)를 시조시인, 시인, 시민과 학생 들이 낭송한다. 이어서 익산무용협회 고명구 회장이 특별 출연하여 잠시 한국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채규판 교수(원광대)가, ‘현대인과 수필’이란 주제로 박영학 교수(원광대)가 특강을 실시한다. 끝으로 익산시 6명의 시인과 시조시인이 자작시와 시조를 낭송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