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익산주얼리엑스포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익산 왕궁면 보석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익산주얼리엑스포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테마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석전시회'로 잡고 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했다.

엑스포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의 테마 ‘익산주얼리엑스포Spring’을 익산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 구축과 발맞춰 익산귀금속보석 가공기술의 가치를 알리고 익산귀금속 산업의 진흥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전시회의 목표가 판매센터의 준공과 연결해 이번행사에 참여하는 업체가 판매센터와 가공단지에 입점하는 것"이라며 "익산의 전 시민이 보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시에는 개막식, 3시부터 열리는 주얼리모델선발대회를 거쳐 26일(금) 11시부터는 입점설명회, 14시에는 주얼리학술세미나와 여성파워댄스공연, 16시에 익산시립합창단의 야외음악회 행사가 있다.

주말인 27일 토요일에는 14시에 퓨전 국악공연, 재경이리여고동문 합창단 공연, 17시에 랩 매직(마술)공연과 19시에 보석인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28일 14시에도 역시 랩매직(마술)공연이 열리고 18시 폐회식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이외도 상설로 보석전시와 최저가 판매행사가 이어지며, 보석 명장전, 키즈주얼리공모전이 열리고 푸드코트와 산업홍보관이 준비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나흘간 열리는 주얼리엑스포에는 169개 국내외 및 해외의 귀금속보석 업체가 140개 부스로 참여한다. 익산 업체가 60%를 차지하고, 서울 22%,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업체도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전시제품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박람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에게 최고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족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각종 참여행사에는 구슬공예 체험전과 보석공예 체험교실, 은을 이용해 직접 반지를 만드는 은가락지 체험프로그램 등이 익산시민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