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림, 베트남 국제경기선수권
강나루, 목포 국제육상투척대회

익산시청 직장운동 경기부(육상) 강나루, 조혜림 선수가 2010 목포국제초청육상투척대회 해머던지기 부문과 제17회 베트남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혜림선수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45m 18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지난 4월에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와 2010 고성 통일 전국 실업 육상 경기 대회에서 각각 2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었다.

한편, 강나루 선수도 7월 29일~30일에 열린 2010 목포국제초청육상투척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강 선수는 국내·국제 대회가 함께 열렸던 이번 대회에서 여자일반 해머던지기 부문 대회신기록 59m70을 기록하며 국내대회 금메달과 국제대회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지난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10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7월 2010 홍콩 Inter-City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강 선수는 다시 한번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에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또한  남자 일반 해머던지기 장동원 선수가 62m15, 원반던지기 김동 선수가 51m77을 기록하며 각각 3위에 올랐다. 익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들은  국내 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익산시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