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 9 .3 ~ 9. 5(3일간) 진주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 육상영재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라북도 익산 지역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는 소년체전 다음으로 비중이 있는 대회이며, 고등학생들은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대회로 각 시·도에서 정예 대표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익산지원중 3학년 이미나 선수가 포환던지기 부별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이리동중 박재훈선수가 800m 금메달, 익산지원중 이병훈, 이금희선수는 창던지기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리영등초 박혜수 선수 외 3명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 대회에서 익산교육지원청 육상영재들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수를 지도하고 각별한 관심으로 철저한 체육영재관리를 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