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재학생 및 요가 관계자, 지역주민 요가로 하나 되는 열린 축제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오는 3일 본교 특설무대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0 요가 페스티벌-요가! 그 황금빛 만남’을 개최했다.

‘2010 요가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4회째를 맞는 행사로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주최하고 한인요가명상학 연구소와 요가명상학과 학생회 및 총동문회가 주관했다. 올해는 △명사와의 만남 및 특강 △학술세미나 △학생요가시연대회 △사진전시회 및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문화센터 프로그램 중 요가 수련이 주부들에게 미치는 영향’, ‘만뜨라 요가 수행에 관한 고찰’, ‘공황장애 환자를 위한 요가치유에 대한 연구’에 관한 2009학년도 졸업논문 발표를 통해 한국요가의 현실과 문제점,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요가시연대회에서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표 6개 팀이 참여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요가실력을 뽐냈다. 그중 독창성과 예술성, 조화성 등이 탁월한 3개 팀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및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3팀에게는 화합상과 참가상을 수여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학생 가족 및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었다. ‘2010 요가 페스티벌’에서는 바자회나 사진전시회, 인도 의상 패션쇼나 바디페인팅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서종순 교수는 “요가 페스티벌은 매년 3백 명 이상 전국 요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라며 “이번 ‘2010 요가 페스티벌’은 웰빙 열풍가운데 대중적인 건강관리법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요가의 발전을 알리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