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지난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4회에 걸쳐 익산문화 대장정을  개최한다.

익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익산 YMCA와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익산문화대장정’은 1박 2일간 진행되며, 익산의 자랑스런 마한·백제 문화를 청소년들이 체험하는 역사문화프로그램으로 2일 동안 왕궁리유물전시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사지, 미륵산자연학교, 숭림사, 함라둘레길, 입점리고분전시관까지 총26km을 걸어서 이동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백제왕궁의 규모와 특징을 알아보는‘숨겨진 유물을 찾아라~!’, 서동선화 사랑이야기를 공예품으로 만들어보는‘백제를 표현하다’‘익산 토성에 남긴 나의 흔적 ’‘최고의 석탑, 미륵사의 숨겨진 건축기법을 찾아라’‘함라산 8경속으로’‘돌아보는 백제 역사 골든벨을 울려라~!! ’‘백년 후 내가 남긴 역사의 10대 발자취~!!’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문화재단측은 현재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범시민 역사문화운동으로 이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회 대회 발대식은 10월 15일(금) 오전 8시 30분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문화재단 063)843-8811, 익산YMCA 063)832-9944로 문의하면 된다. /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