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2010 익산시 음식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새맛뜰(송학동 소재)의 출품음식인 한방오리백숙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친 23개 선정업체가 경연대회를 펼쳐 대상에는 새맛뜰이 출품한 한방오리백숙과 짚터의 볏짚 삼겹살이 금상, 물텀벙(아구찜)이 은상과 보리밥 정식으로 출품한 고기뜰이 동상을 받는 등 각각 4개업체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3천여 시민이 움집한 가운데 23개 업체의 시식행사를 가진 김태정 익산시 음식업지부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마한과 백제의 혼이 살아 숨쉬는 참다운 맛의 고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전라북도 음식문화대전과 함께 열려 창작 웰빙음식 경연대회, 가족체험관, 건강식단 전시장, 제조업체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테마관을 설치하여 가족과 함께 어우러진 음식 체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맛과 멋, 오감의 감동 2010 익산시 음식맛자랑 경연대회는 8회째를 맞이하면서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한차원 높은 대표적인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이다. /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