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익산창조스쿨프로젝트 발표회가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익산시와 희망연대(대표 김정필)가 10월 한 달 간 공동으로 진행한 익산시민창조스쿨이 시민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역량을 키웠다는 평을 받으며 지난달 26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시민,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참가 4개팀과 이한수 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창조스쿨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 늘푸른 나눔마켓 만들기’, ‘여성의 감성으로 情겨운 친화愛 도시를 디자인 한다’, ‘전북 최고의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꿈꾸다’, ‘다문화 꽃피는 함열재래시장’ 등 4개팀은 최종 아이디어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발표를 마친 4개팀에게는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각각 선정해 총 상금 180만원과 익산시장상, 감사패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 중 우수하고 적용가능한 안은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현실화가 가능하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수 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민창조스쿨은 지역에 대한 바른 이해와 문제점, 해결 능력을 배워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