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평생학습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로봇시연’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평생학습축제와 함께하는 2010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영등2동 서동난타를 시작으로 풍물 5개팀, 에어로빅 3, 고전무용 3, 오카리나 1, 난타 1, 댄스스포츠 2, 통키타 1, 건강체조 1, 가요합창 1팀 등 17팀, 50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들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제1회 익산시 평생학습축제와 병행하여 열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로 익산시 또하나의 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함께 진행돼 음악, 춤, 노래, 꽃향기가 어우러져 다수의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를 즐겁게 즐길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또한 서예, 한지공예, 예쁜 손글씨 등 96점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작품전시관에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체험관에서는 마동 “가요장단”, 남중동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영등2동 “하늘을 향한 울림, 모듬북 난타배우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주민자치센터의 수강생들은 숨겨진 끼를 맘껏 발산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며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 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로 앞으로도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