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내년 예산 세워 공공화장실 62개소 센서등 설치 반영

지난4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우수아이디어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 4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는 ‘익산시의원 사회창안클럽과 함께하는 우수 아이디어 숙성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의원 사회창안클럽’ 김대중, 손문선, 이영수, 임영애 의원과 시민 제안자,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사회창안클럽 간사를 맡고 있는 임영애 의원은 인사를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에서 익산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7개 아이디어에 대해 익산시 각 부서에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 희망연대와 익산시가 공동주최한 제2회 익산사회창안대회 “내가 꿈꾸는 익산”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 151개 가운데 최종발표대회에 진출한 7개 우수 아이디어를 익산시에 제안했고 담당부서별 검토를 거쳐 답변이 나온 상태다.

우수 아이디어 숙성회의 참석자들은 익산시 답변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2011년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실제 시행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아이디어의 질을 더욱 숙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연대와 익산시는 11월 중순 시민단체, 전문가,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시민 아이디어 실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며 특히 익산시의원 사회창안클럽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합되어 시민 아이디어 현실화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