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익산시 춘포면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5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익산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명은 춘포면 독거노인 양모씨 가정 등 5세대를 선정해 연탄 200장씩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으며, 연탄은행 측에 연탄 1,000장(50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도 했다.

익산시의회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제149회 임시회 기간 중 갑자기 몰아친 한파로 추워지는 시기에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하여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르기 봉사와 정성을 모아 연탄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아 이뤄졌다.

박종대 의장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도록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며 “연탄을 나르기가 쉽진 않았지만 적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불우시설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더 많은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아 서로 온기를 같이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