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영성)는 지난 2일 이색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훈훈 인정을 이웃에 전달했다.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은 매년 불우이웃돕기행사로 쌀만 전달하다가 이번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회비를 걷어 쌀에다 김장김치를 더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특히, 이번 쌀과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익산쌀 팔아주기 행사를 더해 지역사랑을 고조시켰다. 익산에서 생산되는 쌀 순수미 150여포대를 원가로 들여와 원가로 판매하여 우리쌀 팔아주기 행사는 더한 것이다.

송학동 배영득 동장은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막걸리, 돼지고기, 식사, 배추 등 필요한 것들을 모두 십시일반 도움을 주어 나누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고, 우리쌀을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송학동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 80여세대에 쌀과 김치가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