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토) 오후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재즈댄스 '쉬즈'가 주최하는 춤 공연이 열었다.

세월, 춤추는 라틴소녀들, 축제, Diva, 7080등 13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 이번공연은 제 5회로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여 춤이 좋아 늦은 시간까지 리듬에 몸을 맡기는 보통사람들의 작은 열정들이 만들어 낸 큰 무대였다.

이날 공연을 주최한 쉬즈는 2004년 8월에 창단한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재즈댄스 동호회로 교육원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수강한 회원으로 지도자과정을 포함 담당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 회원이 되는데 현재 17명의 회원으로, 매년 정기공연과 익산예술제 등 각종 지역행사, 전국무용예술대회 등 무용대회에 참가하며 재즈댄스의 활성화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소순희, 박시연, 전보희, 박효준, 강정현, 정고은 등이 안무한 공연 프로그램 속에 녹아내린 춤과 음악과 우정의 하모니는 객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기 부족함이 없었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발표회를 열고 매년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은 취미로 세상을 호흡하는 평생교육의 참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공연을 총괄한  박시현 평생교육원 재즈댄스 전임교수이자 “쉬즈” 예술 감독은 “새벽까지 연습에 지쳐도 다음날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전선으로 뛰어 들어 가는 회원들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고 말했다. 재즈댄스단 쉬즈는 7월 9일(목)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의 목요상설공연을 통해 '춤 여행 그리고 축제'를 주제로 시민과 다시 만날 계획이다. / 박정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