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도덕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재학생 대상으로 2023학년도 1학기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원하는 DIY 힐링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운영된 가운데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가꾸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대학생활을 설계·운용해 나가도록 공예테라피, 마음치유, 건강생활 실천 등 3가지 영역에서 총 8가지 신체활동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우울, 피로, 고민을 재미·몰입·휴식 등의 여가 활동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스스로 관리·치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충전 및 자기계발 동기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재학생이 참여하는 자율 참여형과 사범대 가정교육과가 참여한 학과연계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서로 돕는 시간을 보내면서 정서적으로 편안한 치유 효과를 느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다”며 “높은 경쟁률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 앞으로 더 많은 과정이 개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원광대 도덕교육원은 재학생들의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해 건학정신과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매년 덕성교육, 도의실천인증제, 장교 후보생/운동선수 인성교육, 마음건강 W힐링대학, 기숙형 대학 WK-RC, 공동인성교육 등 인성함양 및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