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부송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쓸음공-알아두면 쓸모있는 음악 공부' 특강을 개최한다.

'알쓸음공' 특강은 발성과 독서, 역사 등 청소년들이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중·고생 50명을 대상으로 부송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차시로 진행된다.

발성 훈련으로 자기 목소리를 찾아보는 보컬 발성 트레이닝과 희곡집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 미래 인류 모습을 생각해 보는 '인간을 닮아가는, 또 다른 인간 이야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미디어 쏙! 역사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누구나 오는 31일부터 익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부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독서 의욕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