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은 지난 7월부터‘2022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화, 토요일에 진행되는 디카시 프로그램으로 화요일에는 생활문화센터에서 실내수업을 진행하며, 토요일에는 야외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출사수업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은 생활문화센터, 문화재단, 동네책방 등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미취업 인문 전공자가 서로 협업해 인문학 학습, 인문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시적인 장면을 찰칵, 찍고 5행 미만의 짧은 글로 표현하는‘찰칵, 한 뼘 시 쓰기’ 디카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詩원한 여름을 즐기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익산시 생활문화센터는 인문 친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유은희 시인의 경험을 익산 시민에게 공유하며 마을의 인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