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원예산업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라젠드란 수지반(사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작물 개발 연구 논문 두 편이 각각 ‘Rice Science’(IF: 4.8)와 ‘Scientific Reports’(IF: 4.6)에 게재됐다.
라젠드란 수지반 씨는 농촌진흥청 저탄소 그린라이스 생산기술 개발 과제로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메탄가스 저감 벼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단의 유전자교정 기반 반수체 유기 및 생식생장 조절 육종소재 개발 과제로 ‘환경 스트레스를 감지하여 식물체의 저항성 메커니즘을 조절할 수 있는 전사조절인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두 연구는 식량작물인 벼와 원예작물인 토마토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작물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교신저자인 원예산업학과 김철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지구온난화에 치명적인 메탄 방출을 줄일 수 있는 벼 유전자원 발굴과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할 작물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