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도서관에서 1박 2일, 청소년 독서캠프’가 중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는 1박 2일간의 색다른 독서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익산시 관내 중학교 1~3학년 35명이 참가하여 모현도서관에서 진행됐다.

특히, 사전도서로 최나미 작가의 ‘단어장’과 배부도서로 2012년 한권의 책인 ‘다름이의 남다른 여행’에 대한 독후활동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최나미 작가를 직접 초청하여 참가학생들과의 작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문지도강사를 위촉해 모둠별로 8컷 이미지찍기 발표의 시간과 독서골든벨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다. 독서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내년에도 도서관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