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서 ‘익산서동축제2014’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서동선발대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동은 백제의 위대한 30대 무왕으로서 국경을 초월해 신라의 선화공주와 천년가약을 맺은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으로 익산서동축제의 핵심인물이다.

서동선발대회는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선발하는 대회로서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미혼남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익산서동축제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총 상금 450만원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서동으로 선발되면 상금 300만원과 익산서동축제 홍보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는 사전교육을 통해 무대매너, 워킹, 발성 등을 지도받게 된다. 올해는 본선진출자들이 함께 만드는 오프닝 무대 등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동 심연석(22) 군은 서동으로 선발된 후 경주에 직접 방문해 ‘선화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축제기간 동안 전 일정에 참여해 축제의 주인공으로 적극 활동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