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들이 직접 만든 패션주얼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전시회가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보석박물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3회 여성패션주얼리 실무교육에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판도라 팔찌, 코사지 머리핀, 오페라 목걸이, 천연원석 브로치 등의 패션주얼리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회가 거듭될수록 여성 수강생들 간 상호교류가 돈독해지고 역량이 발전되고 있다”며 “보석전문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및 대외적으로 보석전문 박물관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무교육은 익산시 여성회관과 연계해 3회째 실시됐으며 귀금속보석의 이론교육과 패션주얼리 실습 실무과정의 전문교육을 주 1회씩 8주간 운영했다.

또한 수강생 중 한명은 패션주얼리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을 박물관에 재능 기부하기도 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