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작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E127 창작스튜디오에서 제13회 그사람들 展이 열린다.

‘그림과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지역 내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그사람들(회장 김진숙)’이 순수한 인간의 본질적 사고를 작품으로 이끌어내는 작업과 자연주의적 사물을 통해 작가들의 재해석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최미숙, 강미정, 서영희, 백금성, 김진숙 작가와 조각 정동규 작가가 참여했으며, 문화재단의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중  창작예술지원 분야에 선정돼 오는 19일까지 문화예술의 거리에 있는 창작스튜디오에서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사람들 김진숙 회장(53)은 “지역예술인으로서 감상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가질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순수한 사람들의 창작표현을 통해 오색 빛 가을단풍처럼 시민들의 문화가 물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