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양선)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예솔작은도서관이 방과 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독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학동 주민센터 3층에 자리 잡은 송학동 예솔작은도서관은 115.02㎡의 규모로 2009년 12월에 개관했다.

어린이도서관과 다목적교실로 이뤄져 지역 아동은 물론 학부모들이 함께 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9,0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다목적교실에서는 자원봉사 강사와 아동이 같이 참여하는 종이접기와 수준별 논술교실을 운영해 지역아동에게 건전한 방과 후 문화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12월에 선발하는 ‘다독왕’을 통해 책 읽는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등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내달에는 작은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와 시설의 기능보강을 통해 더욱더 알찬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양선 주민자치위원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작은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최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