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업지원단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예비)재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창업 생태계 현황에 대한 강연 및 재창업자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재도전 성공패키지 Re-Check Up(리체크업) 챌린지'를 남원 스위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리체크업 챌린지는 ‘2023 전북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와 함께 진행됐으며, 재도전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재창업기업 실패 요인 분석을 통해 과거 극복과 자신감을 부여하고, 재창업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한 재창업기업의 새로운 도전 발판을 마련했다.

스타트업 패키지 위크는 호남권 창업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전북대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사업을 주관하는 7개 기관과 100여 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모여 ‘글로벌 산업경제 동향 및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스타트업 연구개발(R&D) 활성화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펼쳤다.

또한, 리체크업 챌린지는 원광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해 1부에서 2023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주관기관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아이디어 파트너스 이진태 이사의 ‘올바른 BM설계’, 일원법률사무소 김정선 대표변호사의 ‘창업 관련 생활법률’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3부에서는 기업이 실전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그룹별로 전문 멘토를 초빙하여 실패와 재도전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기를 위한 실전 노하우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기업을 폐업하고, 사업에 재도전하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재창업자를 위해 최대 1억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단,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광대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재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