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우수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원광 아너스클럽(WK Horors Club) 기념식 및 특강을 지난 9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했다.

교육혁신원에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2학년도 2학기 및 2023학년도 1학기 원광 아너스클럽 선정자 15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20년 시작한 ‘원광 아너스클럽(WK Horors Club)’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 삶과 세계에 대한 호기심, 탐색과 도전을 위한 열정에 불씨를 키워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우수 인재 발굴 프로그램으로 전공 및 학과별 우수자로 학장 추천을 받거나, 활발한 대외 활동 참여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둬 대학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을 추천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원광 아너스클럽 학생들은 총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받고, 학부모에게 축하 서신이 발송되며, 명사특강 초청을 비롯해 성적표에 아너스클럽 선발 내용이 표기되고,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선발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축사에 나선 박성태 총장은 “원광 아너스클럽 선정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을 항상 뒷받침해 주고 계신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여러분이 앞으로 더 큰 꿈을 찾도록 지속해서 도와가겠다”고 말했다.

2022학년도 2학기 원광 아너스클럽에 선정된 후 후속 프로그램까지 참여한 임채준(산림조경학과 4년) 학생은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고자 노력했던 시간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 동력이었다”며 “영광스럽게 원광 아너스클럽 멤버까지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학·석사 연계 과정 진학을 통해 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