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융합과학을 통한 무한 과학체험을 주제로 관내 학생 및 학무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체험마당을 열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익산STEAM연구회와 익산영재교육원 소속 교사, 관내 초·중·고 과학 동아리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 이번 과학 축제에는 34개의 과학 체험 부스가 설치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드론, 코딩, 홀로그램 등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주제의 부스와 환경 업사이클링, 태양광 에너지 활용, 친환경 세제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복희 교육장은 “학생중심 미래 교육을 위한 2023. 익산과학체험마당을 통해 누구나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특별히 우리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익산STEAM연구회는 “관내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이 함양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융합적 사고와 창조적 과정을 통해 과학 활동에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학축제 참여한 학생들에 따르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 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