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육혁신원은 해외 학자 초청 교수법 특강을 지난 21일 학생지원관 첨단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원광대 교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수법 특강은 영국 요크대학 Lisa E. Kim 교수가 ‘교사 웰빙’을 주제로 ‘그것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지원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Lisa 교수는 특강을 통해 “교수자의 웰빙이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그 자체로’라고 설명하고, 교수자의 번 아웃은 학습자와 수업 그리고 학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교수자는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고 이직을 고민하게 된다”는 본인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의 사회적 맥락에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이은희 교수는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교수자로서 최근에 부각된 한국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인사이트를 얻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해련 교육혁신원장은 “대학 교수자의 교수법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