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교육-연구-사업화 분야에서 도내 산업체와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동반성장 기업설명회’를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업설명회는 인적·물적자원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도내 공공기관,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정주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도내 농생명·바이오산업 관련 산업체, 지자체 기업지원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농생명·바이오 분야 5개 산업군 연계 종합 사업, 식품산업일자리센터 연계사업 안내, 미래 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연계사업 안내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원광대가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을 맡고 있는 RIS 사업은 지역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지방대학 위기 및 지방소멸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지자체와 전북지역 10개 대학, 지역혁신기관들이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총 4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농생명·바이오 분야 특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설명회를 주관한 최준호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은 “농생명·바이오 분야 핵심소재 발굴과 기반 기술 구축 지원이 필요한 도내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기 년도 지원 대상을 모집하여 지역특화인재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 서비스 지원과 컨설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