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익산시 주현동 소재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용기 열사, 독립만세를 외치다’보훈 탐방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 29일 열린 행사는 지역 청소년 및 강사 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독립호국민주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미래 세대에게 보훈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보훈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항일의병투쟁부터 4.4만세운동, 독립운동 등 선열의 숭고한 뜻을 깊이 기릴 수 있도록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드건축, 죽간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리여자고등학교 김미진 학생은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장 인상 깊었다”면서 “이 답사를 토대로 10월에 열리는 공연형 프로젝트인 보훈 뮤지컬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 담당자 익산문화관광재단 이윤정 주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역사 인식 및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