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말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했던 익산시 관내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이후 소속 학교에 복귀한 학생 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교육장이 직접 방문하여 특식비와 훈련 기구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격려 행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뿐만 아니라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학령기 학생 수 감소와 비인기 종목 기피 현상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어렵게 대회에 참가한 비인기 단체종목을 포함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도전을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익산 관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 대상 1박 2일 워크숍을 개최하여 학교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운동부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학교 체육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