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황등중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힐링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교육 공동체간 협력적 소통을 통해 학교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데 목표를 두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힐링 음악회를 계기로 교원과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모든 학교구성원이 교권침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등중학교 교육활동보호 담당 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권 침해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준비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립합창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교육활동 보호와 침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학교를 찾아가는 연수, 등굣길 캠페인, 틈새시간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