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교수 여형일

 창단 1년 5개월, 우석대학교 복싱팀이 6월 30일부터 청양 체육관에서 3일간 펼쳐진 2023 전국 복싱 우승권 대회에서 대학+일반팀 부문 종합 준우승을 차지 하였다. 사실상 국내 여러 고교 복싱팀에 가고 싶은 복싱 선수단 학과이며 신흥 대학 복싱팀으로 우뚝~! 섰다.
 
 우석대학교 복싱팀은 2022년 3월 창단한 학과 특성화 전문체육팀으로, 감독 여형일(생활체육학과장) 교수, 코치 윤범수 겸임교수(전. 복싱 청소년 국가대표지도자)가 운영 중이다.
 
 선수층은 생활체육학과를 중심으로 광고홍보학과(스포츠마케팅학과)와 연계하여    1학년~4학년 총 25명의 선수가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검색엔진을 통한 관련 언론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창단 이후 1학년과 3학년이 구성되어 <4월 전국종별 선수권대회에서 6체급(은1 동5)>에 입상하였으며
<5월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전에서 8체급 선발>이 확정, <7월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6체급(금2 은1 동3)에 입상하면서 대학+실업팀에서 종합3위를 차지하였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10월 전국체육대회(복싱)>에서 우석대학교 복싱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전북 방송 JTV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나 결과는 8강전 2체급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듬해, 1학년~4학년 전체급 선수층이 확보되면서 2023년 <3월 전국종별복싱대회(국가대표 선발 3차전)> 5체급(동5)에 입상하고 아쉬운 종합4위를 차지하였으며 <7월 전국체전 복싱 도대표 선발> 최종전에서는 10~11체급이 선발될 전망이다. 앞서 소개해드린 이달 청양 에서 열린 전국 복싱 우승권대회의 <종합 준우승은 18명 입상>이라는 대승리를 연출하였다.

 우석대학교 복싱팀은 은퇴선수들을 위한 한국복싱지도자협회와 전략적 협약을 진행하였으며 생활 체육 복싱의 역량 강화와 인식제고를 위해 이달 15일 생활체육학과 주최로 우석대학교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개최 하였다.

 필자는 태권도가 주전공(7단)으로 수련해 왔으나 복싱 종목에 위대함을 느끼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였다. 2017년 대경대학교에 대학교수로 임용하면서 복싱팀을 창단하여 군사학+체육학의 콜라보를 완성하였고 선수 생활 후 부사관 임관  ‘복싱으로 대학가자’ 라는 슬로건을 자주 사용하였다. 2020년 우석대학교에 군사안보학과에 임용하고 2022년 생활체육학과 소속이 변경되면서 4년제 복싱팀 창단에 박차를 가하였다.

 우석대학교 복싱팀은 다양한 선수가 존재한다. 전국체전 고등부 메달리스트부터 일반체육관 출신의 동호인까지, 입학 당시 실력 차이를 보이나 윤범수 코치(겸임교수)의 다각적 지도 방법으로 대학부에서 첫 전국 메달을 수상하고 꿈을 이룬 선수들이 상당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이 10월 목표에서 준비중이다. 하계훈련의 뜨거움을 모두 만끽하고 전라북도, 충청북도, 세종시, 충청남도 4개 지역 대표에서 복싱 도대표로 선전할 우석대학교 복싱팀의 귀추가 주목된다.